조지아 렌트비 1년 전보다 18.9% 올라
지난 4월 조지아주의 렌트비가 또다시 두 자릿수로 올랐다. 2일 아파트 정보 업체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조지아주의 렌트비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18.9% 각각 상승했다. 특히 메트로 애틀랜타 도시들도 전년 대비 기준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 상승률(16.3%)과 조지아주 상승률(18.9%)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였다. 터커는 26.7%로 최대폭 상승했고 이어 한인 거주지역인 둘루스 25.2%, 알파레타 25%, 스미르나 22%, 마리에타 20.6% 등으로 많이 올랐다. 알파레타의 1베드룸 렌트비 중간값은 1820달러였고, 2베드룸은 2180달러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케네소로 1베드룸 1640달러, 2베드룸은 1890달러였고, 둘루스는 1베드룸 1610달러, 2베드룸 2000달러로 높은 렌트비를 기록했다. 다만 애틀랜타의 연간 렌트비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전년대비 15.3%로 조지아주 전체 상승률 18.9%와 전국 상승률 16.3%에는 못 미쳤다. 애틀랜타의 렌트비 중간값은 1베드룸 1400달러, 2베드룸 1409달러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은 "임대인들은 애틀랜타에서 다른 대도시들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파트를 찾을 수 있다"라며 "예를 들어 샌프란시스코의 평균 2베드룸 임대료는 2761달러로 애틀랜타의 두배"라고 설명했다. 박재우 기자조지아 렌트비 1베드룸 렌트비 조지아 렌트비 조지아주 상승률